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인제군 1박2일 사회인 야구대회가 오랜 만에 인제를 찾는 참가자들을 위해 푸짐한 선물을 마련했다.
오는 18, 19일 인제군에서 열리는 ‘경향신문과 함께 하는 인제군 1박2일 사회인 야구대회’에 참가하는 12개 팀은 팀 순위, 개인 성적에 따라 따뜻한 상품을 받게 된다. 인제군 지역 상품과 ‘국민배트’ 웨이트레이드 야구 용품이다.
우선 18경기 모두 게임 MVP를 뽑는다. 인제군은 오미자 원액 레드플러스를 선물한다. 웨이트레이드는 홈런존을 운영한다. 좌중간, 우중간 가로 10m 길이 홈런존이 각각 설치된다. 18일 예선 12경기와 19일 순위결정전(5위부터 12위까지)에서 홈런존을 넘기면 고급 백팩을 선물로 받는다. 1-2위 결정전, 3-4위 결정전에서 홈런존을 넘기는 경우에는 웨이트레이드 배트가 주어진다. 홈런존이 아닌 다른 곳으로 넘어간 홈런에 대해서도 배트 가방이 주어진다.
개인 타이틀 홀더 5명에게도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진다. MVP 시상품은 강원홍삼 정과, 웨이트레이드 제공 오더 글러브다. 타격왕에는 강원홍삼 도라지엔홍삼, 웨이트레이드 배트가 지급된다. 홈런왕, 다승왕, 평균자책점 1위에는 강원홍삼 도라지엔홍삼이 선물로 전달된다. 개인상은 팀이 최종 순위 4위 안에 들어야 선정 대상이 될 수 있다. 개인이 아무리 잘해도 팀 순위가 4위 안에 들어가지 못하면 개인상을 받을 수 없다. 웨이트레이드 장석원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비즈니스가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야구 대회를 다시 여는 기쁨을 사회인 선수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단체전 성적은 우승, 준우승, 3위 등 세 개팀에게 인제군 지역상품이 주어진다. 우승팀은 트로피와 100만원 상당 용대리 황태세트를 받는다. 준우승 상품은 50만원 상당 용대리 황태세트, 3위 상품은 30만원 상당 황태채다. 인제군은 “우리 지역을 방문해 1박2일 이상 머물면서 야구도 하고 팀워크도 다지는 팀을 위해 마련한 선물”이라며 “참가자 모두 인제군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팀들은 첫날 팀당 2경기씩을 치러 예선 순위를 가린 뒤 둘째날 순위 결정전 6경기를 치른다. 이틀 동안 팀당 3경기가 보장된다.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은 2차전에서 다른 1차전에서 이긴 팀과 맞붙는다. 1차전에서 진 팀은 2차전에서 역시 다른 1차전에서 패한 팀과 싸운다. 이렇게 첫날 팀당 2경기씩을 모두 치르면 2승팀 세 개, 1승1패팀 여섯 개, 2패팀 세 개가 나온다. 전적, 세부 항목 순위에 따라 1위부터 12위까지 예선 순위가 가려진다. 다음 날에는 11위-12위, 9위-10위 등 순위에 따라 맞붙는 순위 결정전을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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